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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바치 유수의 오늘 하루

다용도실 청소 전·후, 그리고 우리 인생 이야기


며칠 전, 다용도실 문을 열었습니다.
사실 열기는 했지만, 제대로 본 적은 없었습니다.
물건은 쌓여 있고
귀중한 것들도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 않고
언젠가 쓰겠지 하며 밀어 넣은 것들이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정리 전 사진을 보니
마치 ‘내 마음 한 구석’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쌓아두기만 했던 생각들,
미루어 둔 일들,
아깝다며 버리지 못한 감정들…

🌿 정리를 시작하니 보이기 시작했다
하나씩 꺼내고, 필요한 것과 아닌 것을 나누고,
제자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귀중한 물건이 보이기 시작한 것.”
전에는 분명히 있었는데
눈에 띄지 않아 잊혀졌던 것들이
정리를 하니 또렷하게 존재를 드러냈습니다.
우리 인생도 그렇지 않을까요?
바쁘다는 이유로
마음 한쪽에 밀어 넣어 둔 재능,
잊고 살았던 꿈,
사실은 소중했던 관계들…
정리가 되지 않으면
있어도 없는 것처럼 사라져 버립니다.
☀️ 공간이 정리되니 마음도 정리된다
정리를 하고 나니 기분이 상쾌합니다.
물건 찾기도 쉽고 동선도 편해지고 공간에 여백이 생기니 숨이 트입니다.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리란 버리는 것이 아니라
**“내 삶의 중심을 다시 세우는 일”**입니다.
나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앞으로 어디에 시간을 써야 하는지, 무엇을 비워야 더 채워질 수 있는지.
다용도실은 작은 공간이지만
그 안에는 내 삶의 태도가 담겨 있었습니다.
🌱 오늘, 당신의 다용도실은 어떤가요?
혹시 마음 한 켠이
정리되지 않은 채로 쌓여 있지는 않으신가요?
조금만 비워도 귀한 것들이 다시 보입니다.
저는 오늘 공간 하나를 정리하며
내인생도 한칸정리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정리는 나를 위한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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