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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바치 유수의 오늘 하루

게으른 농사꾼과 부지런한 농사꾼, 그리고 인생의 교훈

 


햇살 아래 펼쳐진 두 논이 있습니다.
왼쪽 논은 잡초 ‘피’가 무성하게 섞여 있어 벼가 제대로 열매을 맺지못합니다.

반면 오른쪽 논은 잡초가 거의 보이지 않고 벼들이 가지런히 서서 알차게 여무는 중입니다.
처음에는 두 논 모두 별 차이가 없어 보였습니다.

피가 어릴 땐 벼와 구분이 잘 가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열매를 맺는 시기가 되니 그 차이는 너무나도 뚜렷하게 드러납니다.


농사도 그렇고 인생도 그렇습니다.
게으른 농부는 오늘의 수고를 미루다가 결국 결실의 계절에 빈손을 마주합니다.

반대로 부지런한 농부는 하루하루 잡초를 뽑고 땀을 흘린 덕분에 풍성한 결실을 얻게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작은 습관, 작은 태만, 작은 게으름은 당장은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인생의 열매에 분명한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반대로 작은 성실, 꾸준한 노력, 하루의 땀방울은 시간이 흐른 뒤 값진 열매로 돌아옵니다.


 오늘 내 삶의 논에는 어떤 씨앗이 자라고 있을까요?
잡초를 그대로 두고 내일로 미루고 있지는 않은지, 아니면 성실하게 땀 흘리며 알찬 열매를 준비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하겠습니다.
결국 인생의 풍년은 하루하루 성실한 땀에서 비롯된다는 진리를, 이 논이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