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아침, 평소처럼 텃밭농원에 들러 이것저것 손보던 중이었습니다.
늘 해오던 일처럼, 벌통 점검도 그 중 하나였죠. 사실,
그동안은 늘 벌 모자를 쓰고 (완전 무장) 조심조심 살폈지만…
"오늘은 뭐 별일 없겠지" 하는 마음에,
귀찮고 번거롭다는 이유로 그냥 맨몸으로 다가갔습니다.
그 결과는 참혹했습니다.
잠깐 사이에 수십 마리의 벌이 얼굴과 머리로 달려들었고,
저는 무방비 상태로 수십방의 벌침 공격을 받아 갑자기
온몸이 얼얼하고 바비되는 느낌에 얼른 응급실로 직행.
정신을 차린 건 응급실.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지만,
그 짧은 방심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온몸으로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응급처치를 받은 뒤 지금은 안정을 취하고 있지만,
이번 일을 통해 한 가지는 확실히 배웠습니다.
엄청난 대가를 지불하고 한가지 배운교훈
"작은 일도 철저히 준비하자"
아무리 익숙한 일이라도, 아무리 사소해 보여도,
준비 없이 맞서면 언제든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자연은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일상에서 작은 위험 요소를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반드시 기본 안전 수칙은 지켜주세요.
그게 귀찮음이나 익숙함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걸,
저는 오늘 몸으로 배웠습니다.
저는 다시 한번 제 건강을 돌아보며, 오늘의 이 교훈을 마음에 새깁니다.
여러분도 저처럼 되지 마시길 바라며, 꼭 안전에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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